[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문화관광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평군 북면에 스카이타워가 개장해 관광객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경기 가평군은 이번달 중순께 목동 근린공원 내 스카이타워(전망대)를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 북면 스카이타워.(조감도=가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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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30m, 지름 18m의 전망대는 엘리베이터와 스카이워크가 설치되고 LED 조명 등 경관조명으로 목동 일대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스카이워크를 일정 기간 무료 개방하고 향후 이용률에 따라 구체적인 이용 시간을 결정할 계획이며 향후 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근의 목동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한 관광거점 전략사업을 추진, 관광객 및 생활 인구를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군 소속 공직자들로 구성된 MZ 패널단과 주민들이 폐교를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개발하자는 제안에 따라 추진하며 전망대 및 체육공원과 추후 들어설 안보공원을 연계하는 디지털 스마트 관광거점으로의 연구 필요성에 대해 논의가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북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체육 인프라가 확충되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