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들, 中내륙 스마트시티 사업에 `도전장`

코트라, 中 우한서 `IT SOC 로드쇼` 개최
  • 등록 2012-06-15 오후 5:03:54

    수정 2012-06-15 오후 5:03:54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스마트 시티`로 빠르게 변해가는 중국 내륙 도시의 건설 시장을 선점하기 한국 기업들이 뛰어들었다.

코트라는 중국 15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국내 주요 정보통신(IT) 솔루션 및 도시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기업 9개사가 참가하는 `IT SOC(사회간접자본) 로드쇼`를 개최했다.

스마트 시티란 도로나 건물 등 도시 시설에 정보통신을 결합한 미래형 도시 개념. 행사가 열린 우한은 작년 중국 과학기술부에 `스마트 시티 시범 도시`로 선정된 곳으로 `미래기술신도시 시범단지`를 지정해 개발하는 등 향후 10년간 160억 위안(약 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SDS, SK텔레콤(017670) 등 대형 IT기업과 무선인식(RFID) 분야의 자바소프트, 홈 네트워크 분야의 중앙제어,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분야의 에어포인트 등 유망 중소 기업들이 참여했다. 또 삼안, 동부엔지니어링 등 도시설계 업체와 한국수자원공사, 삼성물산(000830)이 참여했다.

중국 측에서는 현지 지방정부 및 지하철공사 등 산하기관, 후베이펑화에너지, 화위안건설 등 50여개 대형 발주업체들이 참여해 한국 기업들에 관심을 보였다.

김상철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은 "중국 내륙의 기반시설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로드쇼 이후 수주협의회를 운영해 한국 기업들이 이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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