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 전환 한달…"수도권 외 산발적 감염 없어 긍정적"

  • 등록 2020-06-05 오전 11:29:26

    수정 2020-06-05 오전 11:29:2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생활방역 전환 한 달동안 잘 된 부분으로 수도권 외 집단감염 확산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쉬운 부분으로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한 달동안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국민 일상에서 점점 더 체화되고 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면서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산발적 감염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잘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지난달 황금연휴 기간이 끝난 6일부터 시작했다. 내일로 한 달째로 접어든다. 당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일상과 방역의 조화 즉,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을 결정했다.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집단감염을 꼽았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전국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태원 클럽 이후 계속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방역을 지키는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교훈을 저희 방역당국과 사회에 주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미처 살펴보지 못했던 곳, 하지만 밀접 ·밀폐된 공간이 상당히 여러곳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보통 주말에 한 주 동안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한 여부나 혹은 현재 방역조치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판단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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