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무용수지원센터, 파킨슨 환자 위한 워크숍 개최

'PD 무브먼트 랩' 파멜라 퀸 강사 초청
환자와 강사 대상으로 2회 워크숍 진행
16·17일 서울 DCDC 댄스 스튜디오
  • 등록 2019-12-11 오전 9:59:52

    수정 2019-12-11 오전 9:59:52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파킨슨 환자를 위한 무용 프로그램 워크숍’ 강사 파멜라 퀸(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DCDC 댄스 스튜디오 마루에서 ‘파멜라 퀸과 함께하는 파킨슨 환자를 위한 무용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16일 ‘파킨슨 환자를 위한 워크숍’, 17일 ‘강사를 위한 워크숍’으로 나눠 진행한다. 무용수 출신의 파킨슨병 환자 이자 ‘PD 무브먼트 랩(댄스 포 PD)’ 강사인 파멜라 퀸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뒤 시범 클래스를 진행한다. 워크숍 이후 18일 오후 2시에는 ‘댄스 포 PD’ 환우들의 겨울을 여는 공연을 갖는다.

워크숍 강사로 초청된 파멜라 퀸은 20년 동안 전문 무용수로 활동한 파킨슨 환자이다. 그녀는 2006년 ‘PD 무브먼트 랩’을 설립해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일상적인 신체적 어려움에 대한 무용적 접근법을 설계하는데 앞장서 왔다. 현재 마크 모리스 센터에서 ‘댄스 포 PD’의 후원을 받아 ‘PD 무브먼트 랩’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2017년 마크 모리스 댄스 그룹의 ‘댄스 포 PD’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국내 전문 무용수를 대상으로 강사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성된 강사들은 2017년부터 파킨슨 환자들과 함께하는 ‘댄스 포 PD’ 클래스를 매주 월요일 DCDC 댄스 스튜디오 마루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울·부산·대구·제주 등에 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파킨슨병 환우들이 파멜라 퀸의 감동적인 수업을 직접 경험하고 ‘댄스 포 PD’ 강사들의 공감 능력과 수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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