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15명으로 늘어…"방문자 500여명 조사 중"(상보)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
  • 등록 2020-06-05 오전 11:29:40

    수정 2020-06-05 오전 11:29:2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하면서 서울지역 감염자가 총 15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29명으로 전날보다 2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환자가 11명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리치웨이 관련 서울지역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환자 21명 가운데 71%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현재 업체 직원과 방문자 등 총 199명에 대해 검사와 격리 조치를 취했다. 또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리치웨이를 방문한 500여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리치웨이 관련 2차 감염자는 약 4명이고, 직원과 그 가족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사무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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