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하늘길 열리자 해외 골프 여행도 급증"

해외 골프 여행객 매분기 연속 증가세
선호 지역은 동남아 76%로 '압도적'
  • 등록 2023-02-02 오전 11:04:02

    수정 2023-02-02 오전 11:04:02

코로나 방역과 출입 규제 완화로 하늘길이 활짝 열리자 여행에 이어 해외 골프장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이지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코로나 방역과 출입 규제 완화로 하늘길이 활짝 열리자 여행에 이어 해외 골프장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원투어의 여행전문브랜드 여행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골프 여행 예약률은 매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분기별로 평균 2배 가량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분기별 상승률은 직전 분기 대비 2분기 47%, 3분기 271%, 4분기 194%를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는 인기 여행국들의 입국 제한 해제 영향으로 수요가 폭발하면서 상반기 대비 4배나 치솟았다.

해외 골프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주요 목적지는 동남아로 전체 예약의 76%를 차지했다. 가까운 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프 라운딩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동남아 다음으로는 남태평양, 하와이 순이었다. 도시별로는 필리핀 클락이 39%로 가장 많았고, 사이판 23%, 베트남 다낭 13%, 베트남 나트랑 11%,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6%가 뒤를 이었다.

해외 골프 여행객 선점을 위해 2021년 7월부터 해외골프팀을 운영해오고 있는 여행이지는 올해도 전략 상품을 선보이며 모객에 열을 올린다. 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골프 투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3월 베트남 다낭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각국 출입국 규제가 자유로워지면서 국내 골프장의 촉박한 운영 일정과 가격 부담을 느낀 골퍼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올해는 해외 골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현지 골프장, 항공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여행이지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혜택과 상품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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