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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이상휘의 아침 저널’에 출연 “누군가가 나와서 ‘영남의 다선들은 다 그만둬야 된다’고 그러니깐 걱정과 불만을 저에게 전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은 “우리 속담에도 늙은 말이 길을 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 그렇지 않아도 대구·경북(TK)은 지금 초선 비율이 66%나 된다”며 “TK는 보수정당 지지율이 높으니까 공천권을 쥔 사람들이 자기 멋대로 사람 바꾸기에 그걸로 인한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도 TK가 이런 피해를 입으면 큰 소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분열 내지는 공천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며 “국민이 실패한 정당으로서 바꾸라는 요구는 있지만, 그것을 정교하게 다듬어 시행해야지 무슨 3분의 1 컷오프를 인위적으로 하게 되면 (컷오프된)사람이 ‘공정했고 잘했다. 나 불출마하겠다’ 이러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