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 1128명…25일 1200명 예상

서울 458명 등 수도권 907명으로 80.4%
  • 등록 2021-10-24 오후 10:06:05

    수정 2021-10-24 오후 11:22:08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1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24일 오후 서울 시내에 설치된 백신 온도탑에 1차와 2차 접종 완료율이 표시돼 있다. 전날 오후 2시 접종 완료율 70%를 돌파했으며, 이날 0시 기준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0.1%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355명보다는 227명이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기록한 1038명보다는 90명이 많은 수준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07명(80.4%), 비수도권이 221명(19.6%)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458명, 경기 353명, 인천 96명, 충북 37명, 대구 31명, 충남 27명, 부산 24명, 전북 23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 16명, 제주 11명, 전남 5명, 울산·대전 4명, 광주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확진자 수는 1200명 내외로 추정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8명 늘어 최종 1423명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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