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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김건희 등판 두고 "미룰 일 아냐…주목도 높아질 것"

  • 등록 2021-11-30 오후 1:36:58

    수정 2021-11-30 오후 1:36:58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친여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언급하며 “대선 후보의 부인이 등장하지 않을 순 없다”고 말했다.

30일 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사진=TBS 방송화면 캡처)
그는 뉴스 소식을 전하던 중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에 대한 요청도 각 방송사들이 하고 있다. JTBC는 (출연) 요청을 했는데 아직 답변이 없다고 했고, MBC라디오에선 부부동반 출연 요청을 했었는데 (윤 후보 측이) 거절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계속 미룰 일이 저는 아니라고 본다. 대선 후보의 부인이 등장하지 않을 순 없다. 미루면 미룰수록 주목도가 높아질 텐데…”라고 말끝을 흐리더니 “조만간 계획이 나오겠죠”라면서 다음 뉴스로 넘어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부인 김건희씨.(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 윤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그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등판 여부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공식석상에 이 후보와 함께 동행하며 인지도를 쌓아가는 반면, 김건희 씨는 아직 활동 가능성에 물음표가 제기된 상황이다.

그를 둘러싼 여러 논란 때문인데, 현재 가장 구설에 오르고 있는 것은 2010년 있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 연루 의혹이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의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다. 김건희 씨는 이 과정에서 일명 ‘전주’로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가 구속 상태인 권 회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김건희 씨의 소환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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