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 빅데이터 서비스로 지원 기업체 7억5000만원 투자 유치

  • 등록 2017-03-29 오전 10:24:47

    수정 2017-03-29 오전 10:24:47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 지원을 받은 딥러닝 기반 콘텐츠 커머스 기업 ‘스타일켓’이 세종대·세종사이버대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로부터 7억 5000만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로 설립 3년째 접어든 세종대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의 빅데이터 기업 지원서비스 사업이 잇따른 결실을 맺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대용량 데이터 초고속 처리 장비 연구 인프라 구축’과제의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빅데이터 처리 장비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는 그동안 기업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인수합병,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의 숨은 조력자로 활약해왔다.

센터에서 로그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 지원을 받아 모바일 게임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마케팅을 구현한 5Rocks는 글로벌 모바일 광고기업 탭조이에 약 400억 원에 인수되었고, 구인자와 구직자를 서로 연결하여 일자리를 제공하는 홈스토리생활의 O2O플랫폼 ‘대리주부’는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와 매칭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제공받아 3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센트럴투자파트너스의 주도 아래 총 7억 5천만 원의 투자유치를 확정지은 스타일켓은 딥러닝 기반 컨텐츠 커머스 ‘리브레마켓’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이미르 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이자 플레이위드 디렉터였던 김현중 대표와 온라인 게임 메틴 시리즈를 개발한 김한주 CTO가 창업했다.

리브레마켓’은 딥러닝을 통해 인스타그램 등의 SNS 사진과 쇼핑몰 상품을 매칭해 주는 쇼핑전용 앱으로 SNS 사진에서 본 의류나 액세서리, 신발 등의 상품을 바로 구매 할 수 있도록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는 4인의 연구 인력이 협업하여 리브레마켓에 수집된 빅데이터 콘텐츠에 대한 추천 서비스와 협업적 필터링 활용, 콘텐츠 분석과 모델링 방법 등의 사용자 맞춤형 추천 시스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는 딥러닝 기술을 인플루언서를 통해 콘텐츠와 커머스 플랫폼으로 연결한 흔치 않은 사례로 스타일켓의 투자유치 성공으로 SNS 이용자가 능동적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 환경을 제시할 수 있게 됐고 소비자는 더욱 편리하게 맞춤형 상품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빅데이터산학연구센터 유성준 센터장은 “창의적인 마케팅 모델을 가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빅데이터를 만나 신 가치를 창출한 좋은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기업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인프라 지원으로 양질의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중 스타일켓 대표는 “빅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개발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한류 콘텐츠를 모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한류를 알리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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