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위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황교안 대표의 선호도는 전월대비 1.1%포인트 하락한 19.4%였다. 이 위원장과 격차는 전월 9.6%포인트에서 10.3%포인트로 다소 벌어졌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TK), 20대, 무직과 자영업, 학생의 선호도가 하락했지만 가정주부와 농림어업의 선호도는 상승했다.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3.5%) △오세훈 전 서울시장(3.2%) △추미애 법무부 장관(2.6%) △유승민 통합당 의원(2.5%) △심상정 정의당 대표(2%) △김부겸 민주당 의원(1.7%) △원희룡 제주도지사(1.4%) 순이었다. ‘없음’은 5.8%, ‘모름/무응답’은 3.6%로 집계됐다.
한편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추미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전월대비 0.1%포인트 내린 53.1%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안철수·홍준표·오세훈·유승민·원희룡)의 선호도 합계는 36.4%로 전월대비 1.8%포인트 내렸다. 양 진영간 격차는 15%포인트에서 16.7%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지난 2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4만 5582명에게 접촉해 최종 2531명이 응답을 완료해 5.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