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 낮다더니…아베, ‘韓 드라이브 스루 검사’ 도입 검토

日,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7일 긴급사태 선언
아베, TV도쿄 출연해 韓 드라이브 스루 검토 시사
  • 등록 2020-04-08 오전 10:20:34

    수정 2020-04-08 오전 10:20:34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국내에서 개발한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코로나19 검사 방식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AFPBNews)
8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7일) TV도쿄 방송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관련해 “드라이브 스루도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지통신은 “한국에서 채용되고 있는 승차한 채로 검체 채취 추진을 검토할 생각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이미 일본에서는 니가타현 니가타 시 등에서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지난달 아이치현 나고야시도 이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6일 일본 후생노동성의 당국자는 한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 검사에 대해 ‘정확도가 낮다’며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논란을 불렀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후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우리나라에서 부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외출 자제를 호소했다. 기간은 5월6일까지 한 달 동안이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7일 기준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362명이 늘어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1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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