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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YG 측의 요구로 지난 2016년 12월부터 3개월간 미국 LA에 체류했다.
당시 YG는 탑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빅뱅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한서희를 출국시켰다고 매체는 밝혔다.
한서희의 소속사 측은 “YG 측이 한서희와 탑 사이에 문제가 있으니 (빅뱅의) 컴백 전 (한서희가) 해외로 가기를 요구했고, 빅뱅의 활동이 끝날 때까지 해외에 머물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서희가 받은 피의자 조사서에도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한서희는 빅뱅 컴백 직전 12월 9일 LA로 떠났다. 한서희가 출국한 지 4일 뒤인 13일 빅뱅이 새 정규앨범 ‘메이드(Made)’로 컴백했다.
한서희 출국 전인 12월 7일에는 마약 딜러 C씨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심문 당시 그가 한서희의 이름을 밝혔으나 한서희의 출국은 문제 없이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탑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