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2018년 결성한 맥쿼리슈퍼코어인프라펀드 1호 역시 초기 목표액인 15억 유로를 넘어선 25억 유로(3조4600억 원)를 모으며 관심을 받았다. 당시 국내 기관인 국민연금도 27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2호 펀드의 투자자산 역시 △영국 최대 가스 공급망 기업 케이던트(Cadent) △핀란드 규모 2위 전기 공급망 기업 엘레니아 (Elenia) △영국 수처리 기업 서던워터 (Southern Water) △그리스 전력 공급망 기업 헬레닉 전기공급네트워크 (Hellenic Electricity Distribution Network Operator) 등 7곳이다.
마틴 브래들리(Martin Bradley) 맥쿼리자산운용그룹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리얼애셋부문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탄소제로 전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견실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 웨이(Ben way) 맥쿼리자산운용그룹 대표는 “투자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는 다양한 거시 경제 주기에 걸쳐 지속적인 투자 실적을 제공하고 ESG와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는 인프라 자산의 가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