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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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민간 클라우드 선도이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전조사에 참여한 사립작은도서관 20개소가 시스템 초기 도입 비용 및 연말까지의 이용료를 지원받는다.
시는 공모사업 신청 전 작은도서관과 면담을 통해 시스템 도입 시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점검하는 등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파주시는 79개의 사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중 26개소만 별도의 도서관리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유지보수가 미흡하거나 DB백업 등의 기능을 갖추지 않아 작은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장서관리, 대출·반납·예약 등 기본적인 도서관 서비스는 물론 개별 작은도서관의 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회원증 및 애플리케이션 연동 등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돼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클라우드 기반 도서관리시스템이 도입되는 20개 작은도서관의 사례를 검토해 다른 작은도서관에도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