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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야권플랫폼 위상 높아졌다…최재형 이어 윤석열까지 입당

尹, 30일 당사 찾아 전격 입당 선언
"제1야당 입당해 초기 경선부터 시작하는 게 도리"
국민의힘, 호남출신 장성민 이사장 입당도 앞둬
  • 등록 2021-07-30 오후 2:43:02

    수정 2021-07-30 오후 2:43:02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이 야권 통합 플랫폼으로서 위용을 발휘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품에 안았다. DJ정부 출신의 호남인사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의 입당도 눈앞에 두고 있다. 실질적으로 야권 통합 플랫폼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당사를 방문,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전 총장은 30일 오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전격적으로 입당했다. 윤 전 총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입당을 하기 위해 당사를 찾았다”며 “대외협력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의원들과 당 관계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를 시작하고 한 달이 지났다. 오래 생각해왔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에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오늘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은 “입당 결정에 대해 더욱 더 특별하게, 그리고 강하게 환영하고 성원하고 지지를 한다”며 “다음 주쯤에 윤 전 총장의 위상에 걸맞게 지도부 전체가 모인 상황에서 아주 성대한 입당식을 하는 걸 대표에게 건의하겠다”고 화답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윤 전 총장은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의 당외 주자 영입은 계속될 전망이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에 장 이사장과도 접촉한다. 이번이 두 번째 회동이다. 앞서 권 위원장은 지난 25일 장 이사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동에서 장 이사장의 입당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장 전 의원은 앞서 권 위원장과 만남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입당 부분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서로 공감하는 바가 많았다”며 “권 의원은 (제게) 당에 들어와서 정책적 대안을 발표해주면 아주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외 주자의 연이은 입당에 야권 통합 플랫폼으로서 국민의힘의 위상도 한층 올라갔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제1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 통합 플랫폼을 주장해 왔다. 이는 이 대표의 일관된 전략이다. 이 대표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 밖의 인사를 밀기 위해 오세훈 시장과의 개인적인 인연도 다 버리고 압박하다가 나중에는 단일 후보가 확정된 뒤에는 유세차에 올라 오려고 하셨던 분들, 이긴 선거였기 때문에 당원들과 국민들이 웃고 지나간 것이지 결코 잊지 않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국민의힘이 최 전 원장에 이어 윤 전 총장까지 영입하면서 야권 통합 플랫폼의 역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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