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모바일 먹통…전국적 피해, 디도스 공격 추정

유선 인터넷, 무선 통신, 인터넷전화까지 불통
전국적 규모..KT "사고 원인 및 피해 파악중"
KT 관계자, 디도스 공격추정
2018년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때처럼 식당, 학교도 피해
  • 등록 2021-10-25 오전 11:54:41

    수정 2021-10-25 오후 12:05: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국적으로 KT의 유선 인터넷, 무선 통신, 인터넷전화까지 불통이다. 오늘(25일) 오전 11시 20분께부터 KT의 유선 인터넷, 이동통신, 인터넷전화까지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통신망 먹통 사태는 전국적인 상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EMP 공격을 맞은 것인가요?”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또 피해 지역은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 등 전국적인 규모로 나타났다.

통신업계 전문가는 “KT 서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전국적인 피해가 상당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점심시간을 앞두고 배달 주문이 몰리는 시간인데 전산이 먹통이 돼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전했다.

가정과 회사뿐 아니라 식당, 학교 등에서 KT의 유무선 통신이 먹통이 되면서 2018년 11월 24일 발생한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처럼 피해가 장기화될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KT(030200) 관계자는 “KT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KT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고 신속 조치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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