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된 주거지 가재울·아현 뉴타운 분양 줄이어

'공덕 SK리더스뷰' 255가구 8월
'래미안 DMC' 517가구 내달 선봬
  • 등록 2017-08-09 오전 10:17:12

    수정 2017-08-09 오후 6:28:18

△‘래미안 DMC 루센티아’ 조감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개발이 막바지에 이른 이른바 ‘완성형 뉴타운’에서 잇달아 하반기 분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완성형 뉴타운은 소음이나 분진 등 개발 기간 동안 겪어야 하는 불편함을 피할 수 있고 이미 교통,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 생활기반이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입지나 주변 환경에 대한 검증이 어느 정도 끝난 곳이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오는 9월에는 가재울 뉴타운에서 삼성물산이 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97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17가구다.

가재울 뉴타운은 개발 초기 부동산 침체기와 맞물려 미분양이 다수 발생했던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약 2만여가구의 브랜드 아파트촌이 형성되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배후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거래량도 대폭 늘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가재울뉴타운이 자리한 서대문구 북가좌동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980건이 거래되며 서대문구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가재울 뉴타운에는 아직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7구역과 8구역이 남아있으나 사업일정이 불확실해 5구역이 사실상 마지막 단지로 분류된다. 단지 인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가 인접해있다. 단지 후면에 약 8600㎡ 규모의 갈매연 어린이 공원이 조성 예정돼 있다.

막바지 개발이 한창인 아현뉴타운도 하반기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SK건설은 8월 아현뉴타운 마포로 6구역을 재개발한 ‘공덕 SK 리더스 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규모는 총 472가구며 이 중 2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물량의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와 97㎡, 115㎡ 등 3개다.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역세권에 위치한다. 염리초, 용강초, 동도중, 서울여중, 숭문고(자율형사립고), 서울여고(자율형공립고) 등을 도보로 통학 할 수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이외에도 아현뉴타운에서는 염리3구역과 아현2구역이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염리3구역에서는 GS건설이 하반기에 ‘마포그랑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 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는 총 167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리고 아현2구역은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올해 철거 완료 후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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