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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영사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민원실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했다고 신고함에 따라 방역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최근 한국 귀국을 앞두고 있던 지인과 며칠간 함께 지냈으며, 직원의 지인은 한국으로 돌아간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을 비롯해 민원실 소속 근무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기존 예약은 일주일 뒤로 미뤄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8월 3일 월요일 오전 9시 예약이 잡힌 민원인은 8월 10일 월요일 오전 9시로 옮겨지는 식이다.
단 긴급여권, 자가격리면제 등 긴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3일을 제외하고서는 전화로 응대가능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연락처는 LA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또 예약에 대해서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한편,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71만 2305명에 달한다. 이 중 LA는 미국 카운티 중 가장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곳으로 19만 2177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