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경기 지역 '백년가게' 대표메뉴 밀키트로 만든다

장흥회관·이화횟집·지동관과 상생 MOU 체결
  • 등록 2020-10-27 오전 10:57:51

    수정 2020-10-27 오전 10:57:51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프레시지는 경기 지역 ‘백년가게’ 점주들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프레시지 용인 공장에서 백년가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광일 장흥회관 대표, 박영숙 이화횟집 대표, 백운만 경기중소기업청 청장,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 김육안 지동관 대표. (사진=프레시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레시지는 경기중소벤처기업청이 선정한 경기 지역의 ‘백년가게’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신선 간편식 제품을 개발한다.

앞서 프레시지는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준말로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를 소상공인들에게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기업을 말한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선정 된 30년 이상의 오랜 경험을 지닌 우수 소상공인을 뜻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경기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백운만 경기중소벤처기업청 청장과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이사는 경기도 소재 백년가게인 ‘이화횟집’, ‘지동관’, ‘장흥회관’ 점주들과 실질적인 상생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 한 후 신선 간편식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레시지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 지역의 백년가게 3개 매장과 첫 제품 개발을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전국의 백년가게 매장들과 상생 협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상품화가 가능한 백년가게 메뉴들을 밀키트(Meal-kit)로 만들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시중에 선보인다. 제품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은 프레시지가 부담하며 판매량에 따른 로열티까지 점주들에게 지급한다.

또한 배달 영업이 익숙하지 않은 백년가게 점주들에게 배달 메뉴 구성부터 포장, 마케팅 노하우 등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레시지의 구매 역량을 바탕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낮은 가격에 공급한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첫 협약을 맺게 된 이화횟집, 지동관, 장흥 회관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서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유서 깊은 매장이다”며 “백년가게가 쌓아온 소중한 전통과 맛이 전국의 모든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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