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넷플릭스 '종이의 집' 막걸리 선봬

롯데百, 그린피엠·넷플릭스와 협업 막걸리 내놔
이천米 누룩막걸리에 '종이의 집' 디자인 입혀
  • 등록 2022-06-30 오전 11:21:35

    수정 2022-06-30 오전 11:21:3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이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협업한 특별한 막걸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이천米 누룩막걸리’와 ‘종이의 집’ 스페셜 패키지.(사진=롯데백화점)


이번 상품은 농업회사법인 그린피엠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협업을 통해 기획한 ‘이천미(米) 누룩막걸리’와 ‘종이의 집’ 스페셜 패키지다. 대중적인 도수의 ‘종이의 집 누룩막걸리 6도’와 프리미엄 제품인 ‘종이의 집 누룩막걸리 프리미엄 14도’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했으며, 각 막걸리는 이천쌀의 부드러움과 옛 누룩의 깊은 맛을 표현했다. 포장에는 종이의 집을 상징하는 붉은 후드 점프 수트를 입고 하회탈을 쓴 캐릭터가 한국의 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로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우선 강남점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각 막걸리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시음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다음달 2일부터 롯데백화점 식품관에서도 선보인다. 본점·잠실점·강남점 등 7개 점포의 식품관에서는 해당 상품의 판매를 시작한다. 또 다음달 말에는 ‘종이의 집 누룩막걸리 6도’와 ‘종이의 집 누룩막걸리 프리미엄 14도’ 상품이 각각 3병씩, 총 6병 담긴 선물용 패키지도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새로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협업 제품인 ‘안동 소주’, ‘캔 막걸리’ 등의 상품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이번 패키지 상품은 전통 방식으로 빚어낸 이천시의 토속주인 ‘이천미 누룩막걸리’와 남북 분단의 아픔을 녹여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협업을 해 제작한 상품”이라며 “최근 MZ 세대를 비롯해 젊은 고객들이 이색적인 주류를 선호하는 만큼 이번 패키지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쇼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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