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로비드 등…BA.5변이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 확인”

국립보건연구원 등 효능평가 진행 결과 공개
BA.2.75 변이 모니터링 中 결과 나오면 공개
  • 등록 2022-07-21 오전 11:20:44

    수정 2022-07-21 오전 11:20:4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대한 먹는 치료약과 주사제가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4종 BA.2.12.1, BA.2.3, BA.4, BA.5 등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효능평가를 진행했고 효능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시진=이데일리DB)
이번 연구에는 세포 수준에서의 분석을 통해 국내 사용 중인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 라게브리오(몰루피라비르),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3종의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는 기존 바이러스(델타 변이주)와 비교 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이 유지돼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음을 확인했다. 주사제로 사용중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 4종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여전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1일 “먹는 치료제와 주사제 모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유지됐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국립보건연구원 또 감염병연구소에서는 최근 등장한 또 다른 변이, 즉 BA.2.75 등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때마다 이에 대응해서 치료제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공개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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