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로봇수술센터, ‘로봇수술 200례’ 달성

  • 등록 2022-07-27 오전 11:19:47

    수정 2022-07-27 오전 11:19:4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이동원 교수)은 최근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의사가 3-4개의 로봇팔을 원격으로 조종해 집도하는 최소침습 정밀 수술 방법을 말한다. 특히, 어려운 위치의 암 조직 및 병소를 정확히 제거하고 미세 신경과 혈관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통증 및 출혈 감소, 수술 후 합병증 최소화, 빠른 회복의 장점이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0년 4세대 다빈치Xi 도입과 함께 발족되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외과(대장항문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위장관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까지 현재 8개의 임상 진료과와 15명의 교수가 로봇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는 2020년 12월 비뇨의학과에서 성공적인 첫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그리고 2021년 4월 50례, 10월 100례를 기록한 후 약 10개월 만에 간담췌외과의 담도 결석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담낭제거수술을 시행하여 200례를 달성했다.

최근 로봇수술센터는 기존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로봇수술 및 서비스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평균 9점을 기록하는 등 수술받은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알 수 있었다.

이동원 센터장은 “다빈치 로봇이 도입 후 최단기간에 200례를 달성하고, 환자분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드릴 수 있었던 요인은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이 기존의 절개법, 복강경, 내시경 수술의 풍부한 경험을 로봇 수술에 적용해 최고의 수술 결과를 도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로봇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