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은 2010년 SK플랫폼에서 출시한 모바일 전자지갑 플랫폼으로 누적 가입자 수 1500만명, 월 이용고객 600만명에 이른다. 전용 펀드몰이 오픈됨에 따라 시럽 이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내에서 편리하게 펀드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펀드몰에는 약 350여개의 주요 공모펀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에서 엄선한 추천 펀드와 기간별 수익률 상위 펀드 등 이용자들이 펀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박찬형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중형 증권사 중 핀테크 플랫폼과 협업해 전용 펀드몰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펀드 투자가 어렵고 낯설어 하는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투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