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오후 4시 대비 169명 늘어 1146명으로 집계됐다. 1월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국내 입국한 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한 달여 만에 확진자가 1000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대구에서의 확진자가 여전히 큰 숫자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에서는 전일 오후 4시 대비 134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나왔다. 확진자 급증의 중심에 서 있는 신천지예수교 신도 중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에서 신천지예수교 신도와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나타내는 유증상자 등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가 진행되며 오전 9시 기준 진단검사는 1만6734건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