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11(IE 11) 웹 브라우저의 공식적인 서비스를 2022년 6월 15일에 기술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기술 지원이 종료되면 IE 11의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아 보안에 취약해 해킹 등 위협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IE 11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KISA는 최신 웹 브라우저인 네이버 웨일, 삼성 인터넷,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애플 사파리 사용을 독려하는 등 빠르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국내에는 네이버 웨일과 삼성 인터넷 웹 브라우저가 있으며 삼성 인터넷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태블릿 PC, TV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황성원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사회에서의 빠르고 안전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KISA는 올 연말까지 IE 기술 지원 종료를 안내하고, 최신 웹 브라우저 사용 필요성과 국내 웹 브라우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