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인도취업은 처음이지’ 코트라, ‘맞춤형 취업설명회’ 개최

24일부터 한국외대·부산외대 등 전국 인도학과 순회 설명회
부산·김해 등 지역인재 대상으로 생생한 취업정보 제공
  • 등록 2019-09-25 오전 11:00:00

    수정 2019-09-25 오전 11:00:00

KOTRA가 24일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한 ‘맞춤형 인도취업 설명회’가 끝나고, 연사와 참석자가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인도 취업을 희망하는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도취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이번주 시작된 ‘한-인도 경제협력대전’의 일환이다. 24일 한국외국어대 글로벌 캠퍼스를 출발해 25일 부산외국어대와 영산대를 거쳐 26일 인제대를 각각 방문한다. 처음 기획된 맞춤형 인도취업 설명회에는 취업준비생 및 구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인도 관심 인재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현지정보에 목마른 지방 소재 인도 전공 대학생을 위해 취업환경과 생활여건 등 살아있는 콘텐츠를 전달한다. 이로써 청년 취업률을 제고하고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 가능성도 높이겠다는 의도다.

실제 인도에서는 우리 진출기업을 중심으로 한국 인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다만 현지 구인 정보가 국내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기업이 좋은 인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아울러 구직자 역시 현지취업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코트라는 인도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 대학을 접촉한 이후 지역인재를 위해 김해 인제대 해외취업캠프와 연계하기로 결정했다. 대웅제약, 대현에스티, 조아라 등 인도 진출기업 8개사와 진출을 앞둔 킨텍스(KINTEX)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구인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KOTRA 뉴델리무역관 직원이 직접 나서 인도 경제동향과 시장 환경을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인도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취업 후에도 한국과 다른 문화적 배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L씨는 “인도는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알고 있으며, 따라서 취업 기회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P씨는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인도 취업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현지 인사담당자가 실제 채용절차 및 기업요구 역량을 쉽게 알려줘서 유익했다”고 언급했다.

김문영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로 인도 구인기업과 한국 구직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한국 지역인재가 인도 현지취업에 도전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계속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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