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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관계회사 엔젠바이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예심 청구”

엔젠바이오,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의료 플랫폼 기업
지난 2015년 KT와 설립한 합작법인
  • 등록 2020-08-03 오전 10:46:08

    수정 2020-08-03 오전 10:46:08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젠큐릭스(229000)는 지난 2015년에 KT(030200)와 합작법인(JV)으로 설립한 관계회사 엔젠바이오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국내 기술성 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A등급 결과를 받으며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갖춘 만큼 연내 상장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젠큐릭스는 이 회사의 지분 15.5%(15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KT는 15.36%(149만주)를 보유 중이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으로 질병을 정밀 진단하는 의료 플랫폼 기업이다. 표적 유전자들을 선별해 시약으로 만드는 바이오 기반 기술력과 유전체 데이터에서 질병과 밀접한 돌연변이를 분석 및 해석하는 IT 기반 기술력이 핵심 기술이다.

젠큐릭스는 아시아 최초로 유방암 예후 진단키트 ‘진스웰(GenesWell)BCT’를 개발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진스웰BCT는 유방암 절제 수술을 받은 암 환자 대상으로 추가 항암화학치료 필요 여부를 판단한다. 대상 가운데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군은 불필요한 치료를 줄여 치료비를 절감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세계 유방암 신규 환자는 매년 200만명 규모이며 주요 타겟 지역인 아시아의 신규 환자는 연간 90만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회사는 폐암 동반 진단키트, 대장암 돌연변이 검사키트, 간암 및 대장암 조기 진단키트 등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도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엔젠바이오 기술력에 대한 확신으로 합작법인 엔젠바이오를 만들어 사업을 진행해 온 만큼 회사가 상장 예비심사 청구 단계까지 이르게 된 점이 뜻 깊다”며 “양사의 진단기술 방식은 다르지만 각자의 영역을 활용해 협력하고 기술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지난 3월 30일 제5기 정기주총에서 5대 1 액면분할을 결정했으며 지난 5월 1일 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한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젠큐릭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2%(900원) 높은 1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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