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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는 첫 50m 구간에서 25초04로 4위를 기록했다. 이후 50m 구간에서 스퍼트를 올려 27초98초를 주파했다. 이는 양재훈(강원도청)이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세운 52초33의 한국기록과는 차이가 있었다.앞서 황선우는 이날 오전 치른 예선에서도 53초68로 전체 출전 선수 13명 중 가장 빨리 레이스를 마치고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예선 전체 2위가 양재훈(53초74)이었다
황선우는 전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도 역시 한국 기록을 가진 양재훈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출전한 두 종목에서 모두 우승했다.
앞서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신기록(1분44초47)으로 은메달을 딴 황선우는 귀국 후 짧은 휴가를 보낸 뒤 지난달 24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다시 담금질을 시작했다. 당시 황선우의 은메달은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2011년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이후 11년 만의 세계선수권 롱코스 메달이었다.
한편 황선우는 개인 종목을 비롯해 총 7개의 한국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 종목에선 자유형 100m(47초56ㆍ아시아기록)와 200m(1분44초47), 개인혼영 200m(1분58초04) 등 3개다. 단체전에서도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 혼성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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