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관 건물 뒤편에 자리 잡은 지하 4층, 지상 7층 1200평 규모의 소화기-건강증진센터에는 건강증진센터, VIP종합검진센터, 내시경센터, 유방·갑상선외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등이 들어서게 된다.
병원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검사와 진단부분에 신경을 쓰고,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이를 위해 유방·갑상선외과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했고, 저선량 128 MDCT, 초음파, 내시경장비, 디지털 엑스레이, 디지털 유방촬영기 등 첨단 검사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특히 검사에서 발견되는 유질환의 경우 즉시 각 진료과로 연계하여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내시경 중 발견된 용종은 당일 용종절제술이 가능하며, 위암, 대장암 등은 복강경수술팀과 연계된다. 또 공단검진 수검자 중 유방암검진 해당자는 유방촬영 후 당일 전문의 상담까지 이어지는 절차가 마련되어 있어, 여성 수검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환자대기관리도 훨씬 수월해진다. 건강증진센터와 내시경센터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수검자 개개인의 검사과정을 관리하고, 수검자 또한 스스로 검진순서, 대기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동근 원장은 “설계부터 완공까지 환자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검사, 진단부터 수술까지 소화기, 대장항문 분야에 있어서는 환자들이 걱정없이 원스톱으로 몸과 마음 모두 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