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퇴직자가 인재 가교 역할···고경력 전문위원 모집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가연구소대학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경력 전문위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산업체, 유관기관 고경력자를 활용해 UST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 발굴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전문위원은 UST 고경력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근무시간과 장소가 자유로운 비상근 형태로 기업발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면담과 협약체결 등 활동실적에 따라 수당과 교통비를 지급받는다.

산업체,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관, 기타 산업기술 유관단체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했거나 임원급에 준하는 경력이 있는 퇴직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 달 18일까지 수시모집해 선발하며,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US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이환 총장은 “UST는 산업계 고경력자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UST가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경력 전문위원을 모집한다.(사진=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