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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아" "정신나간 X"…전광훈, 文 향해 또 폭언

1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 방송
전광훈 "구제불능·패륜아" 발언
  • 등록 2021-03-01 오후 5:36:07

    수정 2021-03-01 오후 5:36:0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문재인 탄핵 3·1절 국민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채널 너알아TV 갈무리)
전 목사는 1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문재인 탄핵 3·1절 국민대회’에서 연설대에 올라 “문재인은 고쳐서 쓸 수 없는 패륜아”, “구제불능” 등의 발언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사에서 “1946년 해방 후 처음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임시정부 국무위원 조소앙 선생은 ‘우리 동포를 자유민이 되게 하고, 정치적 권리를 갖게 하고, 의식주 걱정 없는, 진정한 광복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까지 연설 중에 사고 안 친 적 없다. 3·1절 연설에서 조소앙을 말했다. 조소앙이 누구인가, 공산주의자다. 이 인간(문 대통령)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너(문 대통령) 앞으로 연설하지 마. 나쁜 X의 자식”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그는 “3·1절이나 8·15 광복절 등 국가적인 행사에서 사람 이름을 언급할 때는 이승만을 1번으로 말해야 한다”며 “왜 국민을 속여 먹고 세뇌시키려 하느냐”고 외쳤다.

또한, 전 목사는 담화문에서 “김정은한테 나라를 통째로 갖다 바치려는 행동에 대해 헌법에 보장한 국민 저항권에 따라서 오늘부터 강력한 저항 운동을 하려고 한다. 청와대 국회 대법원이 물러갈 때까지 무기한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문 대통령을 향해 폭언을 쏟아 낸 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됐으나 지난해 12월 30일 무죄 선고를 받았다. 당시 전 목사는 “문재인은 간첩, 대한민국 공산화를 시도한다”는 등의 발언을 해 기소됐다.

이에 재판부는 “피해자가 현직 대통령이자 정치인인 공인으로서 공적인 존재의 정치적 이념에 대한 검증은 사상의 자유 시장에서 더욱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목사가 이끌고 강연재·고영일 변호사 등이 소속된 ‘문재인체포국민특검단’은 이날 낮 12시에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고, 체포·구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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