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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약자와 동행" VS 송영길 "제2한강 기적"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서울시장 후보 토론
오세훈 "생계와 주거, 교육, 의료 등 챙기겠다"
송영길 "강변·올림픽대로 지하화, UN亞본부 유치"
  • 등록 2022-05-20 오후 2:52:32

    수정 2022-05-20 오후 2:56:4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20일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약자와 동행을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송영길 후보는 “한강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면서 “제2의 한강 기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영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서울시장 후보자 TV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오 시장은 출마의 변으로 “지난 1년 동안 서울시 미래를 위한 알토란 같은 준비를 했다”면서 “이제 약자들을 위한 동행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계와 주거, 교육, 의료 등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그 분들을 챙기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민이 건강하게 인생을 누리도록 하겠다”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즐거운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송영길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한강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면서 “제2의 한강 기적을 만들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해 그곳을 공원화하겠다는 공약 등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UN아시아본부도 유치하겠다”면서 “2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남북 관계의 평화를 만드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 초반 이들 후보들은 서로에 대한 견제구도 잊지 않았다.

오 시장은 “갑자기 선거에 나와서 급조된 공약으로 승부하려는 후보와 1년 동안 탄탄하게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후보와의 대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치 시장과 민생 시장의 대결”이라고 단언했다.

송 후보는 “대통령 앞에서 대통령의 입장을 옹호하는 사람이 아니라 서울 시민들 입장에서 대통령에게 서울 시민의 민심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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