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섬에 감춰진 진실은…연극 '하거도'

극단 작은신화 신작 내달 8일 초연
최용훈 연출-윤지영 작가 의기투합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선정
  • 등록 2019-02-21 오전 9:57:22

    수정 2019-02-21 오전 9:57:22

연극 ‘하거도’ 콘셉트 이미지(사진=극단 작은신화).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작은신화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연극 ‘하거도’를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한다.

‘하거도’는 가상의 섬 하거도를 무대로 하는 작품이다. 목포에서 뱃길로 6시간 반 떨어진 섬으로 정부 주도하에 공업도시로 발전한 유토피아 하거도에서 이유 모를 시신이 바다에서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인간 김수연에 관한 사소한 보고’를 선보인 극단 작은신화 대표 최용훈 연출과 윤지영 작가가 창작진으로 다시 의기투합했다. 평화로운 섬에 감춰진 참혹한 과거를 바탕으로 인간의 잔인함과 나약함, 사회와 개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배우 박종용이 주인공 하거도 역을 맡고 안성헌·홍성경·석소연·백은경 등이 출연한다.

1986년 창단한 극단 작은신화는 우리연극 만들기, 실험단편연극제 자유무대, 고전 넘나들기 등 다양한 방법의 실험과 공동작업으로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단원들의 앙상블로 더욱 단단한 완성도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티켓 가격 3만~4만원. 인터파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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