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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 701명을 대상으로 ‘공채 준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6.5%가 ‘공채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준비 시간이 ‘적당하다’는 답변은 53.2%로 가장 많았고, 반면 시간이 ‘충분하고 넉넉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0.3%에 그쳤다.
취준생들은 공채시즌에 자료검색·수집에만 하루 평균 140.7분(2시간 20분), 자소서 작성에 122.0분(2시간)을 소요하는 등 매일 4시간 이상을 공채 준비에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앞서 공채준비 시간이 부족했다고 답한 그룹의 경우, 시간이 충분하다고 답한 그룹보다 공채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었다. 실제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그룹에서는 자료검색?수집에 매일 144.0분을 소요한 반면, 시간이 충분하다고 답한 그룹은 하루 평균 106.9분 만을 자료검색?수집에 사용해 매일 30분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취준생들이 공채자료를 수집하는 경로를 조사한 결과 ‘취업사이트 채용공고 검색?조회(69.9%)’가 1위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지원 기업 채용페이지, 홈페이지 확인(43.9%)’, ‘취업 카페 내 게시판 검색 및 조회(29.8%)’, ‘정부?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취업지원센터 이용(12.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