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혼조 마감..차익매물 부담

日증시, 약보합 마감..닛케이 0.1%↓
中증시, 철강주 강세..상하이 0.5%↑
대만 강보합 마감·홍콩은 하락 중
  • 등록 2009-03-27 오후 4:37:39

    수정 2009-03-27 오후 4:37:39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최근 오름세로 인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오름폭을 축소하거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 증시는 수출주가 급등하면서 오전장에서는 올랐지만, 지난 2주에 걸친 상승으로 인해 일부 종목에서 차익 실현이 발생,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0.11% 하락한 8626.97을 나타냈다. 장중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밀렸다. 토픽스 지수는 0.28% 떨어진 824.53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이번 주 7.8% 급등, 지난 12년 동안 최대폭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융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미즈호 파이낸셜이 6% 넘게 밀렸고, 미쓰비시 파이낸셜도 2.4% 하락했다. 가전제품주, 자동차주 등 주요 수출주들은 선방했다. 소니와 캐논은 각각 0.5%와 1.9% 상승했다. 도요타와 혼다도 각각 0.9%와 3.8%의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거래량이 급등하면서 종가 기준 지난 5주래 최고치까지 올랐다. 상하이 종합 지수 0.54% 상승한 2374.44에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이번 주 4.1% 상승했다. 외국인이 투자하는 B 지수 0.62% 오른 156.98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바오산 강철이 3.5% 올랐고 페트로차이나 중국석유화학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공상은행, 중국은행 등 은행주는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 선물 거래소에서 처음 거래가 시작된 철강 선물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투자 심리를 북돋웠다. 또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 등 중국 지도부가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제시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만 증시는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에 금융주가 급등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가권 지수 0.08% 오른 5390.70에 마감, 5개월 반만에 가장 높은 종가를 나타냈다. 케세이파이낸셜 등이 4% 가까이 올랐다.

홍콩 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중이다. 한국 시간 오후 4시43분 현재 항셍 지수 0.38% 밀린 1만4054.88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 0.9% 하락한 8413.16을 나타내고 있다. 패션유통업체 에스프리는 고위 경영진의 사임 소식에 급락 중이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하락 중이며, 인도 증시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VN 지수 0.41% 오른 287.41에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스츠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1.57% 떨어진 1731.11에, 인도 센섹스 지수는 0.01% 상승한 1만3.74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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