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발명·특허 전시회 ‘2019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성료

지난 27일부터 4일간 코엑스서 진행
  • 등록 2019-12-02 오전 10:57:58

    수정 2019-12-02 오전 10:57:58

2019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사진=특허청 제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 등 3가지 전시를 통합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 전시회다. 그간 다양한 발명 기술품과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의 저변을 확대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돼 국내·외 명성 있는 국가공인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는 94점의 우수 발명품과 27개국에서 출품된 발명품 600여점이 대거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에는 일신오토클레이브의 ‘초고압 플렌져 펌프’가 이름을 올렸으며, 국무총리상에는 농촌진흥청의 ‘접목로봇 및 그 동작방법’, 뉴라클사이언스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항체 신약(NS100)’ 등 2개 기업이 선정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일신오토클레이브의 ‘초고압 플렌져 펌프’는 미국과 유럽이 80%를 점유한 초고압 펌프 시장에서 국내 기술로 도전할 수 있다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어냈다.이와 더불어, 특색 넘치는 다양한 기획 전시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방탄소년단(BTS) 관련 상품의 진품 및 가품이 전시된 BTS관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 국산 토종 캐릭터인 라바 중심의 ‘라바관’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국산 캐릭터의 성공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소개하며 상표·디자인 관련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IP JOB관’에서는 한국발명진흥회, 현대자동차, WIPS(지식재산 검색서비스 기관) 등 다양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올해 처음으로 ‘2020 IP 민·관 합동 채용설명회’가 진행돼 설명회 및 상담관을 열고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진로 상담을 도왔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2019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다양한 지식재산 관련 발명품을 소개하고, 관계자들의 교류를 촉진한 자리로 많은분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기술의 선진화와 혁신을 위해 특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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