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파주시는 강원도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46)씨가 근무한 탄현면에 소재한 복지시설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폐쇄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시는 A씨가 묵었던 법원읍의 친척집에 대해서도 긴급 방역을 마치고 함께 기거한 친척 2명을 비롯 함께 근무한 직원 7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아내, 아들과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에 다녀왔으며 21일 오후 10시께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이튿날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23일 확진 판정을 받아 강원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아내와 아들은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