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째를 맞는 ‘프로젝트A’는 서울에 거주하는 16세 이하 장애아동 중 예술에 재능이 있는 5명을 매년 선발해 기성 예술가와의 1대1 멘토링 등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연말에 전시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주최·주관하고 조아제약이 후원한다.
올해 멘토로는 한국화가 김현하, 서양화가 박대수, 큐레이터 정효섭, 서양화가 최윤정, 공예작가 최챈주 등 총 5명이 참여한다. 5명의 멘토는 25일에 있을 ‘장애아동 일일 미술 멘토링 이벤트’에서 참가자의 창작활동을 지켜본 뒤 각 1명씩 멘티를 선발한다. 선발된 멘티는 5개월 동안 월 2회 이상 멘토링을 받으며 멘토링의 성과물을 오는 10월 기획 전시로 선보인다. 올해는 장애·비장애 동행 프로젝트 ‘같이 잇는 가치’와 연계해 공동 전시할 예정이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오는 ‘프로젝트A’는 문화제휴의 대외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장애아동들이 예술을 통해 내일을 키워갈 수 있도록 창작지원과 장애예술 가치 확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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