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핀 기업 세틀뱅크(대표 최종원)가 17일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에도 세틀뱅크는 지난해의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며 5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세틀뱅크의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3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으로,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7%, 66.7%, 72.7%의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급결제대행(PG)사업 부문의 경우,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2%나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22%로 상승해 매출 다각화에 기여했다.
세틀뱅크는 지난해 농어촌공사 등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제휴에 집중했던 PG서비스 공급 영역을 올해 민간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는 세틀뱅크가 간편현금결제 1위 사업자를 넘어 다양한 결제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지급결제 사업자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