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코로나 충격 대응 협력 강화"

20차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화상 개최
  • 등록 2020-09-18 오전 11:24:45

    수정 2020-09-18 오전 11:31:15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제20차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한 한·중·일 경제정책과 역내 금융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나라에서 이주열 총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중국에서 류쿤 재무장관과 이강 중국인민은행 총재, 일본에서 아소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한 한중일 3국의 경제정책과 역내 금융협력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총재를 비롯한 한·중·일 3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글로벌 및 역내 경제동향과 코로나19의 충격 및 정책대응 등에 대해 논의하며, 경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역내 금융협력 강화에도 합의했다. 한·중·일 3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회의에서 역내 금융협력 진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에도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CMIM(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협정문 개정안 합의로, CMIMdl 금융안전망의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팬데믹을 포함한 각종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역내 경제에 기여할 것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또 AMRO(아세안+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가 거시경제 감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점과 함께, 코로나19의 역내 영향을 분석해 제공한 점도 평가했다.

아울러 한·중·일 3개국은 올해 올해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장을 맡은 일본과 베트남의 리더쉽을 평가하며 내년도 의장국인 한국과 브루나이를 지원할 것이란 점을 성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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