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은행 연체율 0.27%…한달 새 0.2%p↑

금감원 잠정 집계
기업대출 연체율, 0.02%p·가계대출 0.01%p↑
  • 등록 2021-09-16 오후 12:00:00

    수정 2021-09-16 오후 8:53:1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27%로 잠정집계됐다. 전달 말엔 0.25%로 원화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한달 만에 소폭 상승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 규모로, 전달보다 1000억원 정도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000억원 감소했다.

7월 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35%로 전월 말보다 0.02%포인트 늘었다. 다만 대기업 대출의 경우 연체율 0.37%로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고, 중소기업대출(0.34%)가 전월 말보다 0.03%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 역시 0.42%에서 0.46%로, 개인사업자 대출은 0.18%에서 0.21%로 각각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소폭 올랐다. 7월 말 기준 0.18%로 전월 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월 말과 비슷하지만 그외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이 0.3%로 한달 전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