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공공기관 대규모 투자 상반기 집행해야…34.8조 달성 총력"

30일 김포-파주 한강터널 공사현장 방문
"투자 집행해 상반기 경기보강에 기여해야"
  • 등록 2023-03-30 오전 11:30:00

    수정 2023-03-30 오전 11:30:00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30일 김포-파주 고속도록 한강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공기관 투자가 상반기 경기보강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기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에 못지 않게 중요한 상황”이라며 “상반기 투자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해달라”밝혔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경제·재정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최 차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1분기 집행 마감 시점을 앞두고 상반기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공공기관의 상반기 집행현황을 현장에서 점검기 위해 이뤄졌다.

최 차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강터널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투자집행 현황 보고에서 “정부는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적 위기에 맞서 민생을 안정화하고 경제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월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공공기관 모두 역량을 결집해 면밀한 집행관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이월 및 사업지연을 방지하고 상반기 투자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서 올해 경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연간 투자규모 63조4000억원 중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인 34조8000억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특히 “공공기관 투자가 상반기 경기보강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기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에 못지 않게 중요한 상황”이라며 “도로공사는 국토의 물류 대동맥을 건설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닐 뿐 아니라 투자를 통한 경기 뒷받침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비중을 지닌 공공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도로공사는 4조7000억원을 투자 할 계획으로 전체 공공기과나 투자의 7.4% 수준이다.

최 차관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우리 경제가 처한 어려움에 대처해나가야 한다”며 “정부는 공공기관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해 해소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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