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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1분기 비대면 계좌개설 3배 급증"

  • 등록 2020-04-08 오전 10:38:55

    수정 2020-04-08 오전 10:39:49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비대면 계좌개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대면 계좌개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 대비 3월의 비대면 계좌 개설이 3.5배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 확대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계좌개설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계좌 개설 고객의 연령대 비중을 보면 20대가 32%, 30대가 28%로 절반을 넘었으며, 40대와 50대가 각각 22%, 11%를 차지했다. 60대는 2%, 10대는 4%를 기록했다.

비대면 계좌개설 후 이들의 평균 매수금액은 2980만원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20대가 1837만원, 30대가 2992만원을 사들였다. 40대와 50대는 각각 4090만원, 4544만원을 매입했다. 60대는 536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들이 최초로 매수한 종목은 전 연령대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합친 비중은 32.61%였다. 신한지주(2.5%), 현대차(1.82%), 씨젠(1.72%) 등이 뒤를 이었다.

매수대금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이어 코스피 200지수를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 씨젠, 코스피200 지수를 2배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 삼성전자우 등을 샀다.

연령대 별로도 20대를 제외하고는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가장 많이 매수했으며 2위가 삼성전자였다.

박재구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은 “금융위기 당시 시장 상황에 대해 직접 경험하거나 사례를 학습한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 확대를 투자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한 거래 유형과 종목 분석 등 앞선 투자 정보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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