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로 시행하는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대출은 신용등급, 사업규모에 관계 없이 소상공인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인천시가 1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부담한다. 또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덜기 위해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을 적용한다. 대출 첫 1년간은 원금 상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무이자 1년 뒤에는 인천시가 연 1.5%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은 0.8%대의 금리만 부담한다. 보증수수료는 0.2%p 낮춰 연 0.8%로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출 심사 과정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진행하겠다”며 “이번 무이자 대출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숨통을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