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pf 집중 점검…업권별→사업장 단위 통합 관리

[금감원 업무추진 계획]
잠재 리스크요인 상시 감시 강화 차원
PF사업 유형, PF사업 진행상황 등 분석체계 세분화
  • 등록 2023-02-06 오후 12:00:00

    수정 2023-02-06 오후 6:15:4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시장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리체계를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관리한다.

금감원은 6일 금감원 강당에서 이런 내용의 ‘2023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부동산발 시장 위험 확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pf사업 리스크와 건설사 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전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지난해 9월말 125조3000억원으로 2020년말 90조3000억원 대비 39% 불어났다.

전 금융권의 부동산pf 연체율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9월말 0.9%로 2020년말 0.68%에서 0.22%p 증가했다.

금감원은 우선 현재 금융권역별로 관리되고 있는 부동산PF 관리체계를 사업장 단위로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분석 체계도 pf 사업유형(주택, 상업시설 등)과 PF사업 진행상황(공정률, 분양률 등) 등으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pf사업 리스크를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또 부동산pf 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대주단(채권단)의 자율적인 사업 정상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1분기 pf대주단 협약 개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증권사 채무보증의 실질적 리스크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초자산별(부동산, 비부동산), 유형별(신용공여, 유동성 공유) 현황 등에 대해서도 심층 분석할 계획이다.

보험회사의 경우 보험회사 특정 부분의 리스크 쏠림 등 대체투자 전반의 리스크 관리 체계와 건전성 관리 및 내부통제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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