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의료계와 지속적 논의 통해 개선할 것"

  • 등록 2020-06-05 오전 11:58:23

    수정 2020-06-05 오전 11:58:2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대면 진료 관련,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비대면 진료는 일상적 측면보다 감염병 위기상황 시에 좀 더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라면서 “병원협회뿐만 아니라 의사협회 등과 같이 협의를 통해서 진행이 되고 있으며, 관련 의견을 계속 수용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에 대해 정부의 일방적인 지침에 따라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의료진의 필요에 따라서 보완하고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는 것이다.

전날 대한병원협회에서는 비대면 진료 도입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비대면 진료를 도입하더라도 △초진환자 대면진료 △적절한 대상 질환 선정 △급격한 환자 쏠림 현상 방지 등을 기본 원칙으로 내세웠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병원협회의 공식적인 (비대면 진료 찬성)의견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이야기하는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 위기상황에서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면서 “의료계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서 개선하고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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