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성장의 모습 담은 '열대야(Fever)' 뮤비 티저

(사진=쏘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20일 0시 공식 SNS에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 타이틀곡 ‘열대야(Fever)’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심하게 레스토랑으로 들어온 예린이 금세 야자수 사이에서 신비로운 눈빛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도심 속 사막과 야자수를 배경으로 여자친구 멤버들은 네온과 셔벗 컬러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한층 세련되고 도회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야자수 그늘의 담장에 올라앉은 멤버들은 조명이 켜지자 저마다 다른 곳을 보며 꿈을 찾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여전히 성장 중인 여자친구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열대야’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일부 흘러나오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내달 1일 컴백하는 여자친구는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담은 팀 로고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티저 영상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열대야’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에 비유해 표현한 노래다. 기존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성장 중인 여자친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