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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9일 오전 9시께 도내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맞았다. A씨는 국가 무료예방 접종 대상자였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령자, 지병 등 예방접종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접종 전 병력 파악 등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예방접종 후 발열, 근육통 등 이상반응이 발생하는지 관찰이 필요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관할 보건소나 병·의원에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접종을 취소하는 등 불안감에 떨고 있다.
이날 대전에 거주하는 남성(82)도 백신 접종 후 5시간 뒤 숨졌다. 이 남성은 오전 10시쯤 아파트 단지내 한 내과의원에서 독감 백신 주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