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파마(032300)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완료 소식에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 4거래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현재 한국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파마는 지난해 말 경희대학교와 벤처 제약사 제넨셀이 인도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신약 체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한국파마가 생산했다. 이에 한국파마는 지난 12일 10%대 오른 것에 이어 13일부터 이날까지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증도 환자 대상으로 투약 6일 만에 95%가 회복될 정도로 높은 효과가 입증됐다”며 “이는 인도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표준 치료제가 투약 6일째 68% 정도 효과를 보인 것에 비해 우수한 효과로 코로나 치료제로서 경쟁력이 높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